![[이슈] 포켓몬GO 열풍, 흥행 키워드 셋](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417095853512_20160714171020dgame_1.jpg&nmt=26)
한국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포켓몬GO'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이용자들이 속초로 향하고 있는 것. 한국은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는데, 속초에서 '포켓몬GO'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다가오는 주말 오전 속초행 버스표는 동이 났고, 소셜커머스업체는 서울에서 출발해 속초에 도착하는 셔틀버스 상품까지 내놨다.
'포켓몬GO'의 가장 큰 흥행 원동력은 게임 이용자들을 현실로 끌어냈다는 점이다. 이 게임은 지역에 따라 포획할 수 있는 포켓몬이 다르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포켓몬을 수집할 수 있는데, 마치 게임과 현실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가상 속이 아니라 말 그대로 '현실에서 즐기는 게임'인 셈이다.
여기에 증강현실을 얹은 방식도 통했다. 그 동안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게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포켓몬GO'처럼 흥행한 게임은 없다. 증강현실 특성상 게임성이 단순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기울여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는 정도의 게임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포켓몬GO'는 증강현실을 통해 오히려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포켓몬 원작에서 몬스터를 포획하는 과정의 행위와 유사한 경험을 가능케 하면서 인기에 탄력이 붙었다.
'포켓몬'이라는 IP 파워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재 '포켓몬GO'를 즐기는 핵심 연령층은 어렸을 때부터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다. 무엇보다 포켓몬 원작을 한 번도 보지 않아도 간판 캐릭터인 피카츄는 알 정도로 IP 파워가 강력하다. 북미 지역에서는 아예 포켓몬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포켓몬GO'를 즐길 정도다.
한편,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 '포켓몬GO'의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구글의 지도 측량 데이터 요구에 한국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이를 거부한 바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