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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뫼비우스파판, 쏟아지는 혹평에 별점 2점대…왜?

[이슈] 뫼비우스파판, 쏟아지는 혹평에 별점 2점대…왜?
'파이널판타지' 출신 유명 개발자 참여와 일본 현지에서의 호평으로 높은 기대속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뫼비우스파이널판타지'가 론칭 하루만에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서비스 버전에 비해 과도한 과금 정책과 오류에 대한 대처 미숙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3일 스퀘어에닉스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뫼비우스파이널판타지'(이하 뫼비우스파판)가 구글플레이스토어 평점 2점, 앱스토어 평점 2.5점으로 최악의 평점을 받고 있다. 얼마전 같은 회사가 출시한 '파이널판타지익스비어스'가 구글플레이 스토어 평점 4.6점대인 것과 크게 비교된다.
이 같은 낮은 점수는 일본 서비스 버전에 비해 높은 가격의 과금 정책과 출시 직후 벌어진 과금 오류에 대한 사후 대처 미비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뫼비우스파판'의 한국 서비스 버전은 유료 아이템 가격이 일본 서비스 버전의 것에 비해 2배에서 4배까지 높게 책정돼 있다. 이것이 공식 카페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 사이에 알려지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서비스 론칭 직후 인게임 캐시 아이템이 설정 가격의 1/10에 판매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9만 원으로 책정된 아이템을 실수로 9000원에 판매한 것. 사태를 파악한 스퀘어에닉스 측은 바로 해당 서버 점검을 실시해 해당 사항을 수정했지만 이 과정에서 롤백이나 회수 등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이슈] 뫼비우스파판, 쏟아지는 혹평에 별점 2점대…왜?

버그 악용를 방치하는 듯한 무 대처에 이용자들은 큰 불만을 표시하는 중이다. 공식 카페와 각 스토어 리뷰에는 "국가간의 차이는 인정할 수 있어도 롤백 등의 조치는 신뢰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크게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돼 있다.

이용자들은 "일본에서는 혜자 게임으로 이름 높은 게임이었는데 실망이다", "10분의 1 가격에 과금 아이템을 샀는데도 방치하다니 운영이 너무 무신경하다", "론칭 첫날의 대처가 이 정도면 이후는 어떨지 상상이 안된다"라는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공식카페를 통해 "어빌리티카드 구매, 직업카드 중복 구매 불가, 마석 시스템, MAX카드 구매 등 4가지 부분에서 한국판과 일본판의 차이가 있다"며 "한국판의 일부 아이템 단가가 일본판에 비해 높게 책정된 것으로 한국 이용자를 홀대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한 오해를 풀어달라"고 해명했다.

한편 '뫼비우스파판'은 국내 퍼블리셔를 거치지 않고 스퀘어에닉스가 직접 국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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