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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윤문용 정책국장 "확률 공개, 이용자 신뢰 위한 것"

[이슈] 윤문용 정책국장 "확률 공개, 이용자 신뢰 위한 것"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윤문용 정책국장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게임이용자의 알권리 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통해 게임 유료화 모델의 확률 공개 법안이 게임 이용자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이용자 및 전문가, 국회 상임위 인식 조사 결과' 발제를 진행한 윤문용 정책국장은 국내 주요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5일간 진행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해 총 1037명의 이용자 중 90.6%(940명)가 확률형 아이템이 사행성 등 부정적 요소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특히 K-IDEA가 시행 중인 자율 규제안에 대해서도 94.2%의 이용자가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공개된 확률에 대해 신뢰할 수도 없는데다 세부적인 확률 공개가 없어 하나마나라는 의견이 많았다는 게 윤 정책국장의 설명이다.

[이슈] 윤문용 정책국장 "확률 공개, 이용자 신뢰 위한 것"

또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시 구매 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게임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더라도 매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의 의견은 각각 '확률 공개 시 기존보다 구매 의사가 늘어날 것' 31.7%, '기존보다 구매할 의사가 줄어들 것' 31.9%,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 36.3%로 집계됐다.

윤 정책국장은 "현재 같은 확률형 아이템이 늘어나게 되면 이용자의 신뢰와 수익 모두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며 "확률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게임 외에 없으며, 경품 이벤트 정도만이 다양한 가이드라인 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홈쇼핑에서 1만 원짜리 랜덤박스를 판매하게 되면 매출은 늘 수 있지만 이후 큰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확률형 아이템을 게임 아이템의 특성이라 생각하더라도 게임 아이템도 재화인 만큼 판매를 위해선 법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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