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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텐센트, 아시아서 제일 비싼 회사 됐다

[이슈] 텐센트, 아시아서 제일 비싼 회사 됐다
텐센트가 설립 18년 만에 아시아 기업 시가 총액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광고 부문에서 성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6일 블룸버그 통신 등의 외신에 따르면 전날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는 4.2% 오른 210.20 홍콩달러의 종가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1조9900억 홍콩달러(미화 2566억 달러, 한화 약 283조 원)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40% 가량 급등한 수치다.
이로써 텐센트는 그간 아시아 기업 시가 총액 1위를 차지해왔던 차이나모바일(1조9700억 홍콩달러, 한화 약 281조 원)을 넘어섰다. 또 이날 주가 상승으로 텐센트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애플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포함된 글로벌 10대 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텐센트의 이 같은 성과는 8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광고 사업의 비중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텐센트는 전년동기 대비 52% 급증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이 113% 증가했고 온라인 광고 매출도 60% 늘었다.

모바일 게임과 SNS 사업 호조를 통해 텐센트는 공격적 인수합병(M&A)을 지속하며 게임, SNS, 온라인쇼핑, 모바일 결제를 아우르는 거대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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