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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리자드의 대부, 크리스멧젠 부사장 은퇴

[이슈] 블리자드의 대부, 크리스멧젠 부사장 은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주요 IP의 개발 및 스토리를 담당했던 크리스 멧젠 선임 부사장이 블리자드를 떠난다. 다른 회사로의 이직이 아닌 게임 업계 은퇴 선언이다.

크리스 멧젠은 현지 시각 13일 북미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블루 포스트를 통해 고별인사를 남겼다.
그는 1994년 '워크래프트' 아트워크 디자이너로 블리자드에 입사해, '워크래프트2' 스토리 작업과 '워크래프트' 시리즈 전체의 게임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후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과 개발에 참여했고 최근 블리자드의 간판 타이틀인 '오버워치'의 안정적인 론칭과 흥행을 이끌어낸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 인물이다.

[이슈] 블리자드의 대부, 크리스멧젠 부사장 은퇴

장문의 글에서 크리스 멧젠은 "블리자드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나는 고작 20살이었다. 처음 몇 년은 내게 거대한 모험이었고 이제 블리자드는 나와 20~30년을 함께한 가족과 같다"며 "새로 태어난 아이와 아내를 위한 커리어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블리자드를 떠나는 이유가 이직이나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이 아니라 게임 업계로 부터의 '은퇴'(retire) 임을 확실히 했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타락의 근원이라며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 동안의 업적이 큰 인물이기에 아쉽다", "와우, 스타, 디아, 각각의 세계관 창조에 큰 역할을 했다. 수고 많았다", "이제 쓰랄 성우는 누가 맡지"라는 등 시원 섭섭한 반응을 보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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