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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4종4색' 조이시티 신작 라인업 '색다르네'

조이시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모바일, 콘솔, VR로 출시되는 신작들은 다양한 장르를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은 20일 분당에 위치한 조이시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이시티는 모바일 게임 2종, PlayStation4(이하 PS4)용 게임 1종, 가상현실(VR) 게임 1종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이시티는 혁신의 기본 전제가 되는 R&D에 집중해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곤 사단 신작, '오션앤엠파이어'
김태곤 상무
김태곤 상무

다수의 유명 타이틀을 제작한 김태곤 사단의 차기작 '오션앤엠파이어'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오는 22일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돌입하는 '오션앤엠파이어'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함선 강화 및 교역 시스템, 도시 점령전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강점이며, 유사 장르 게임 대비 최고의 그래픽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김태곤 상무는 "지나치게 하드했던 전쟁 시뮬레이션의 특성상 라이트 이용자의 정착이 힘들었다"고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의 문제를 지적하며 "일반 이용자도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상과 보호 장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준비한 것이 연맹 단위의 방어 전략수립이다. 이용자 한 명은 약해도 단체는 강할 수 있다는 것. PVP외에도 경제 활동과 PVE 등을 통한 비전쟁 콘텐츠도 다량 확보돼 있다.

해상 PVE와 백병전 모습
해상 PVE와 백병전 모습

함선을 장갑함, 포격함, 수송함으로 구분해 전략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수송선에 태울 수 있는 병사도 창병, 근접전의 검병, 원거리 총병 등 여러 병종을 섞어 태울 수 있어 조합을 통한 전략성 강화를 꾀했다.

전투 자체도 함선끼리의 포격전, 백병전, 성문 전투, 상륙전으로 흐르게 돼 다양한 양상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함선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게 수십종의 색상과 패턴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각 함선은 12종의 업그레이드 카테고리를 적용해 다양한 취향에 따른 강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게임 안에 60개의 당시 시대상황에 맞는 도시가 구현돼 있다. 이용자들은 도시간 무역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교역을 통한 물가 영향이 실시간으로 적용되기도 해 이용자간 정보 공유와 커뮤니티를 유도한다.

특히 게임 내 제국이라는 단체 NPC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각자의 재화 생산 활동을 하는 이 NPC들은 이용자가 약탈할 경우 이용자에게 복수를 한다. 혹 이길 수 없는 강한 이용자라면 NPC끼리 연합을 구축해 해당 이용자를 공격하기도 한다. 김태곤 상무는 "수동적이고 나약한 NPC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NPC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상무는 "이용자들의 불신은 깜짝 이벤트 보다는 원칙적, 정석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메뉴얼을 만들어 공개하고 콘텐츠로써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돌입할 CBT는 완성도와 진정성을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앵그리버드다이스, 글로벌 IP의 힘 보여준다

[이슈] '4종4색' 조이시티 신작 라인업 '색다르네'

'주사위의신'에 앵그리버드 IP(지적재산권)를 접목한 모바일 보드게임 '앵그리버드 다이스'도 소개됐다.

홍콩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조이시티의 대표 모바일 게임 '주사위의신'의 인기 요인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앵그리버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끌었던 이 게임은 앵그리버드 IP 최초의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김대형 실장은 "세계적으로 월 1억5000만 액티브 이용자를 가진 앵그리버드 타이틀을 사용해 개발된 작품"이라며 "앵그리버드는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어느 시장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IP"라고 설명했다.

3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앵그리버드 더 무비'를 기반으로 '주사위의신'의 룰을 합쳐 만든 '앵그리버드다이스'는 동양적인 UI와 시스템에서 벗어나 서구권에 맞춰 많은 개량을 진행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캐릭터 기반 게임이기에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카드를 이용한 전략성을 강조했다. 성장 콘텐츠를 채택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유도하는 것과 스킬 카드 효과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연출도 큰 재미다.

◆3ON3프리스타일, NBA 뒤 잇는다

[이슈] '4종4색' 조이시티 신작 라인업 '색다르네'

행사장 뒤편에 별도의 시연대가 마련돼 간담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3on3프리스타일'도 소개됐다. 이 게임은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PC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의 새로운 PS4 시리즈다.

소니 코리아 안도 테츠야 대표 이사는 "소니는 한국의 훌륭한 게임을 일본에서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이 게임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운을 떼며 '3ON3프리스타일'을 소개했다.

조이시티는 '차이나조이', '타이완게임쇼' 등 전 세계 게임쇼에 출품해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에게 피드백을 얻어 '3ON3프리스타일'을 개선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차이나조이 2016'에서 더욱 다듬어진 게임을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이슈] '4종4색' 조이시티 신작 라인업 '색다르네'

콘솔 플랫폼에 론칭되는 타이틀인 만큼 콘솔 이용자를 위한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로컬 멀티플레이 지원으로 3명의 이용자가 1대의 PS4에서 온라인으로 다른 이용자와 대결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친구 집에 함께 모여 한 팀으로 플레이 가능한 것은 스포츠 게임 팬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도 테츠야 대표이사는 "'3ON3프리스타일'은 한국 게임이 PS4를 통해 글로벌에 진출한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얻어 게임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ON3프리스타일'은 한국, 미국, 아시아를 위한 인비테이셔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테스트 참가 신청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모바일로 즐기는 VR, '건쉽배틀2VR'

[이슈] '4종4색' 조이시티 신작 라인업 '색다르네'

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던 '건쉽배틀'의 후속작 '건쉽배틀2VR'이 소개됐다.

사업개발부 김찬현 총괄 프로듀서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것이 아닌 이를 가치있게끔 만드는 기술적인 발전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른 단계에서부터 VR 전담팀을 만들어 자체적인 VR 개발 이론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김찬현 총괄 프로듀서의 설명에 따르면 VR을 체험하며 직접 행동하는 것과 속도에 비례해 VR 경험 퀄리티가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일정 속도 이상에서 더이상 크게 늘어나지 않으며 또한 이용자의 피로도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김찬형 총괄 프로듀서는 "이로 인해 이 모든 고려 사항이 적절히 작용하는 '스윗 스폿'을 찾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슈] '4종4색' 조이시티 신작 라인업 '색다르네'

'건쉽배틀2VR'은 VR 자유 이동, 오픈 필드 환경, 전략 전투 필드, VR 조종석 경험, VR 스토리 연출에 집중했다.

헬기 조종석의 특성상 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를 가지고 있고 오브젝트와 환경이 이용자에게로 이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 VR 게임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는게 조이시티 측의 설명이다.

'건쉽배틀2VR'는 헬리콥터 조종석에 착석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VR에 특화된 조작 방식, 전투 환경을 적용해 VR 게임 개발의 난제 중 하나로 지적되는 피로도 최소화와 VR 자유이동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찬형 총괄 프로듀서는 "'건쉽배틀2VR'은 모바일VR에서는 이례적인 시도로 현재 어떤 오큘러스 마켓의 게임도 이런 VR 게임은 없다고 자신한다"고 역설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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