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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 6.19 패치…코그모 '롤백'

[이슈] LoL, 6.19 패치…코그모 '롤백'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원거리 챔피언 코그모가 롤백된다. 업데이트 이후 지나치게 도박성이 큰 챔피언이 됐기 때문. 라이엇게임즈가 챔피언 업데이트 내용을 원상 복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LoL' 6.19 패치를 통해 코그모의 '부식성 침', '생체 마법 폭격' 스킬을 업데이트 전 상태로 복구했다.
코그모는 지난해 원거리 딜러 업데이트를 통해 스킬이 변경됐다. 무엇보다 W스킬인 '생체 마법 폭격'을 사용하면 공격 속도가 최대 5.0까지 늘어났다. 이 때문에 코그모는 '구인수의 격노검', '마법사의 최후' 등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 빌드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생체 마법 폭격'은 단점도 있다. 공격 속도가 크게 증가하는 탓에 무빙이 거의 불가능해진 것. '모 아니면 도'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라이엇은 현재의 코그모가 지나치게 도박성이 큰 챔피언이 됐다고 진단했다. 또 최대 공격 속도 제한을 넘어버리는 '생체 마법 폭격' 때문에 아이템 밸런스를 맞추는 부분에도 부담이 컸다. 코그모 하나 때문에 아이템 전체에 제한을 걸 수 밖에 없었다는 게 라이엇의 설명이다.
이번 패치를 통해 Q스킬인 '부식성 침'에 공격 속도 증가 옵션이 추가됐다. W스킬 '생체마법 폭격'은 더이상 공격 속도가 증가하지도, 최대 공격 속도 제한이 늘어나지도 않게 됐다. 또 매 공격당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지도 않는다.

대신 최대 체력 비례 피해가 2% 고정에서 최대 6%까지 늘었고, 계수도 주문력 100당 1%로 상향됐다. 또 사거리 증가는 90/120/150/180/210에서 130/150/170/190/210로, 효과 지속 시간은 전 레벨 공통 6초에서 8초로 버프를 받았다.

라이엇은 "업데이트된 코그모는 챔피언의 본래 개성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 버렸기 때문에 되돌아가기를 선택하기로 했다"면서 "코그모가 업데이트된 후로 기반이 되는 게임 시스템이 많은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순탄치 않을 수도 있지만 향후 상황을 보고 필요한 조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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