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투잡히어로 "함께 성장하는 게임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60715452326610_20170607155326dgame_1.jpg&nmt=26)
7일 정식 론칭한 '투잡히어로'의 개발사 딜라잇 남택준 대표의 말이다. 그는 이용자 피드백 전담 팀을 꾸려 이용자들의 의견이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하나의 의견도 흘려듣지 않도록 노력해 좋은 의견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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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딜라잇과 퍼블리싱사 드래곤스카이의 첫 타이틀인 만큼 양사는 더욱 열정적으로 개발에 임했다. 열정 만큼이나 양사간 소통도 원활한 편이라 목표했던 마일스톤에 맞춰 출시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 대표는 "그렇지 않은 개발사가 없겠지만, 특히나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에피소드가 많다"며 "지난해 지스타 투자마켓에 등록한 100여개 개발사 중 단 30%만이 투자자와 매칭됐는데 이 30% 안에 회사가 들어, 투자가 성사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졌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고 말했다.
자금원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기에 굉장히 힘들었다는 게 남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 임직원들 모두 투자 유치 실패에 낙담해 분위기 자체가 다운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때 매칭됐던 투자사가 '딜라잇 게임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현 퍼블리셔인 드래곤스카이에 전해 현재의 투자 및 서비스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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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스카이 정문위 대표는 "딜라잇을 만나 본 업체가 이야기를 전해줬고 이 것이 투자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계약 시 개발사의 역량과 태도, 개발 단계를 보게 되는데 이와 관련해 여러 투자사들이 좋은 평을 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투잡히어로'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은 양사는 서로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IT업계에 발이 넓은 정 대표의 인맥 또한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을 홍보모델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게임 홍보를 위한 동영상 및 사진 광고 촬영을 외 지숙의 광고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 텔레비전'을 패러디한 형식의 '마이리틀 투잡히어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드래곤스카이도 신생 퍼블리싱사인 만큼 경험을 쌓기 위해 아낌없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게 정대표 측의 설명이다.

드래곤스카이 정 대표는 "첫 게임이다 보니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투잡히어로'라는 타이틀처럼 두가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많은 이용자들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론칭에 따른 소감을 전했다.
딜라잇 남 대표는 "바램, 욕심, 희망 뭐라고 표현해도 좋지만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되고 싶다"며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대응안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시 각오를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