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투게더] 엄재경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가출한 아들 재회한 느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3017084232411_20170730171601dgame_1.jpg&nmt=26)
엄재경 해설위원은 30일 광안리 아쿠아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 투게더' 기자 간담회에서 "아들이 태어난 해애 스타리그가 시작했기에 '스타크래프트'가 마치 아들과도 같았는데 리그가 중단되면서 내 아들이 잘 자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가출한 듯한 상실감을 느꼈다"며 "훌륭한 그래픽으로 돌아온 '리마스터'가 내겐 좋은 옷을 입고 돌아온 아들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리마스터'로 인해 '스타크래프트'가 바둑이나 장기, 야구 등과 같은 영속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엄 위원은 "해설 초창기에 많은 기자들이 게임 수명이 다하면 e스포츠도 끝날 수 있어 다른 스포츠 종목과 달리 e스포츠는 언젠가 끝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그때마다 e스포츠가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지위에 오를 수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는 그래픽에서 밀리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고 LoL이나 오버워치 같은 게임도 10년 후에는 VR 게임에 밀릴 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래픽이 향상된 리마스터를 아버지와 아들이 손잡고 즐긴다면 리마스터도 스포츠 종목처럼 영원히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엄재경 해설위원은 30일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 중계에 대해 "현장에 와서 임요환과 이윤열 등을 보니 옛 전우를 다시 만난 느낌"이라며 "기분이 정말 좋고 기쁘고 즐겁게 중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