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 200만 명의 힘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이어져

'이카루스M'이 검색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오전 8시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이카루스M'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했으며, 시간이 지난 오후에도 상위권에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카루스M'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이유는 200만 명의 사전 예약자와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마마무와의 공동 프로젝트 덕분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첫 번째 이유는 사전예약자 200만 명을 꼽을 수 있다. 지난 5월 30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카루스M'은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결국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의 관심 덕분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26일 오전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

또 위메이드는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힘쓴 덕을 보고 있다. 운영진(GM)들은 정식 서비스 전부터 공식 카페에서 이용자들의 게시물에 대한 즉각적인 답글을 달았다. 'GM크라시아'는 시크한 매력으로, 'GM이클리아'는 이모티콘 가득한 귀여운 콘셉트로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두 번의 테스트에서 위메이드는 이용자들의 지적을 빠르게 수용하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테스트인 '미들라스 침공 작전' 이후 지적 받은 서버 장애, 랙, 기기 발열 등 문제점을 지적 받은 위메이드는 문제점의 원인과 향 후 어떻게 대응할 것이지 빠르게 대응하며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이카루스M'을 모티브로 제작된 '하늘하늘(청순)'이 수록된 마마무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이 정식 발매도 영향을 줬다. 뮤직비디오 본편에서는 하늘을 배경으로 '이카루스M'의 엘로라 신전을 비롯해 핵심 키워드인 하늘, 펠로우, 동행 등을 형상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제로 마마무는 동시간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위메이드측은 "이용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덕분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린 것 같다"며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이카루스M'이 될 수 있도록 잘 서비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카루스M'은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와 궁극의 힘을 지닌 '주신 펠로우'를 비롯해 동반, 탑승, 비행이 가능한 300여 종의 '펠로우 시스템'이 핵심 콘텐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