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9주년 이벤트 효과? 엔씨 '블레이드&소울' 순위 상승

엔씨소프트의 인기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블소'는 2021년 6월21일부터 6월2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1년 6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8위)보다 6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10% 이상 오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씨는 16일 '블소' 언리얼 엔진4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향상된 그래픽뿐만 아니라 로딩 시간 단축과 최적화 업데이트까지 진행돼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엔씨는 '블소' 서비스 9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푸짐한 이벤트 또한 '블소' 상승세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6월30일부터 '블소' 9주년 기념 2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주에도 '블소'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네요.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커세어' 기대감에 상승

펄어비스의 인기 PC MMORPG '검은사막'이 출시 예정인 신규 클래스 '커세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검은사막'은 2021년 6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3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 대비 순위는 4계단 상승했으며, 점유율 또한 소폭 늘어났습니다. 23일 시작된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커세어' 사전생성 이벤트가 '검은사막' 점유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펄어비스는 29일 '검은사막' PC와 콘솔, 모바일에 '커세어'를 동시 출시할 예정입니다. 빠른 성장이 가능한 시즌 서버 '서머 시즌' 또한 29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출시될 캐릭터를 보다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한 펄어비스의 배려인데요. '커세어' 출시 이후 '검은사막'이 더욱 높은 순위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