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예정인 '천애명월도M'은 중국 대표 무협 작가로 손꼽히는 고룡이 집필한 인기 무협 소설 기반으로 제작된 PC MMORPG '천애명월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스토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애명월도M'은 2020년 10월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됐으며, 당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짜릿한 전투 쾌감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2개월간 톱5를 유지하는 등 성공적인 흥행을 거뒀다. 지난해 '지스타 2021'에 출품돼 국내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바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검증된 게임성에 한국 현지화에도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 한글 지원은 기본, 남도형, 윤은서, 김예림, 심규혁, 윤아영, 이명희, 정의진, 조경이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진을 발탁해 주요 캐릭터 한국어 음성 녹음까지 완료했다. 국내 게이머들은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사전예약 150만 명 돌파시 찜질방 양머리 머리장식을 한국 한정 보상으로 마련해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처럼 국내 무협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천애명월도M'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이모탈',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과 함께 올 여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레벨 인피니트의 대형 신작 '천애명월도M'가 중국에서의 성공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