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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제치고 전체 2위 등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제치고 전체 2위 등극
◆오버워치2, 출시 효과 이어가며 전체 2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오버워치2'가 출시 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점유율을 소폭 끌어올림과 동시에 넥슨의 '피파온라인4'를 제치고 전체 순위 2위로 올라섰습니다.
[PC방순위]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제치고 전체 2위 등극
'오버워치2'는 2022년 10월17일부터 2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9.62%) 대비 소폭 오른 9.81%의 점유율로 10% 점유율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피파온라인4(3위, 9.46%)'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전체 게임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블리자드가 야심차게 출시한 '오버워치2'는 전작과 달리 무료로 서비스되며, 다양한 신규 콘텐츠 추가로 새로운 재미를 더해, 출시 열흘 만에 글로벌 2500만 이용자를 모으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작 '오버워치'에 비해 최대 3배에 달하는 일간 플레이어 수를 달성하는 여러 수치적인 면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블리자드는 이같은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10월26일부터 시즌1 종료 시점까지 '오버워치2' 접속자 전원에게 '저주받은 선장 리퍼' 스킨과 생명력 팩 무기 장식품을 제공하며, 주기적으로 경험치 2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신작 출시 효과에 푸짐한 이벤트까지 더해진 '오버워치2'의 다음주 점유율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라이엇 '발로란트', 순위 반등…점유율 6% 돌파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가 점유율 6% 벽을 돌파하며 순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PC방순위]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제치고 전체 2위 등극
'발로란트'는 차트 역주행에 나서다 '오버워치2' 출시 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상승세에 탄력을 받는 모습을 보인 것인데요. '발로란트'는 2022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위)보다 한 계단 오른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5.59%)에서 10% 가량 상승한 6.25%를 기록하며 FPS 장르 경쟁작 '서든어택(5위, 5.62%)'를 제쳤습니다.

라이엇은 최근 '발로란트'에 에피소드5 액트3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물을 다루는 신규 요원 '하버' 추가와 함께 개편된 'VAL조각 이벤트'를 선보여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규 요원 '하버'는 거센 급류와 강력한 파도로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공격하는 등 물을 조종하는 고대 기술을 사용하는데요. 물을 활용한 다양한 스킬 조합으로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라이엇은 한정 굿즈 획득 방식을 기존 PC방 조각으로만 획득 가능했던 방식에서 'VAL조각'으로도 응모 가능하게 변경한 'VAL조각 이벤트'를 10월19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약 12주간 진행합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PC방 게임 플레이타임이 두 배로 적용돼 당분간 이용자들의 PC방 접속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편된 'VAL조각 이벤트' 반응이 뜨거울수록 '발로란트'의 상승세가 더욱 거세질 것 같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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