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검은사막'의 통합 거래소 창고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통합 거래소 창고 보관 시 각 아이템에 책정되는 적재량(VT)가 줄었다. 기존보다 무기와 방어구 등의 장비류는 1/5, 액세서리류는 1/4의 적재량으로 개선됐다. 이외의 아이템들의 적재량도 낮아져, 이용자들은 이전보다 쾌적하게 통합 거래소 창고를 이용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장비 강화에 필요한 '발크스의 조언' 교환식 중 '용의 비늘 화석' 교환에 필요한 수량을 낮췄다. 또한 '용의 비늘 화석' 보유량에 따른 '발크스의 조언' 교환 선택지도 늘려 이용자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해 교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연금, 개배, 거점전 등 다양한 콘텐츠의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초록색 등급 파티형 비약 3개를 모아 '푸른 액체 시약'과 간이 연금하면 파란색 등급 파티형 비약 1개를 얻을 수 있는 교환식이 추가됐다. 거점전은 '화염탑', '신기전' 등 주요 부속들의 증축에 필요한 재료를 철 주괴, 녹아내린 구리 조각으로 통일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한편, 펄어비스는 ‘벨리아’, ‘하이델’ 등 검은사막 주요 도시의 거리를 벚꽃으로 꾸민 봄맞이 이벤트를 시작한다. 검은사막 거점 투자 시스템을 활용한 첫 이벤트로 3월15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벨리아 마을 ‘핀토 농장’에 거점을 연결하고 일꾼을 파견하면 ‘[이벤트] 향긋한 봄날의 약초’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아이템은 NPC ‘달리사인’을 통해 발크스의 조언(+80), [이벤트] 봄날의 기운이 담긴 탕약, 신비한 크론석 꾸러미, 가방 슬롯 4칸 확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토벌, 사냥, 생활 등 총 10시간의 버프 아이템을 선택해 획득 가능한 이벤트도 3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