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와 학생 간의 산학 협업을 위한 국제 행사가 7월 중 전라북도서 개최된다.

전북융합콘텐츠진흥원과 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전북글로벌게임센터,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주관하는 '제1회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 in 전북(이하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이 7월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주대학교 하림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5개국 이상에서 참여할 예정인 이번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에는 국내외 학생과 현업 개발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게임 개발자와 학생 간의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글로벌 게임잼인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게임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 후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다 실질적인 산학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노트 특강으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쾌속 게임 개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분과별 특강으로 보드게임 분야의 '보드게임 메커닉스' 세션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 부대행사로는 참가 국가 별 지도 교수의 지식 공유 행사인 '글로벌 게임 포럼'과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게임잼 코리아' 후원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한국보드게임협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