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첫 렐름(서버군) 이전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렐름 이전은 캐릭터를 동일 월드 내 다른 렐름으로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오는 20일까지 5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계정당 계정 이전 1회, 결사 이전 2회까지 가능하다. 렐름 이전 신청 시 캐릭터명 및 결사명도 변경할 수 있다.

계정 이전은 결사에 소속되지 않은 캐릭터로 신청 가능하며, 해당 캐릭터를 포함한 렐름 내 모든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다.
결사 이전은 결사 15레벨 이상, 요새 및 대성채를 보유하지 않은 결사 대상일 경우 이전 대상 결사원 과반수 이상 신청 시 가능하다. 신청한 결사원을 포함해 결사 연구 레벨, 결사원 공헌도 등 결사 전체의 정보를 동일하게 이동된다.

이전 시 비귀속 아이템은 신청한 캐릭터의 가방 내 한정된 수량만 유지되며, 창고 및 다른 캐릭터의 가방 내 아이템은 모두 계정 귀속으로 변경된다. 형상, 탈것, 추종자 등은 그대로 이전된다.

한편 넥슨은 포스코와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포스코 판타스틸 제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9월6일까지 접속 시 각종 포스코 판타스틸 파편, 고급 형상/탈것 소환권 선물(11회) 선택 상자 1개 등을 얻을 수 있다.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제전 미션을 수행하면 포스코 판타스틸 파편이 지급된다. 포스코 판타스틸 파편은 아퀴 성장 초기화 주문서, 각종 버프 영약, 파벌 후원 아이템 포스코 판타스틸, 기억회복 아이템 포스코 판타스틸 배지 등으로 제작 가능하다.

'프라시아 전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