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오는 11월4일 '워크래프트 럼블'을 '블리즈컨(BlizzCon)' 현장에서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워크래프트 럼블'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그롬마쉬 헬스크림, 들창코 등 '워크래프트'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해 전투가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싱글 플레이 캠페인 임무를 비롯해 PvP 시스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 동안 '워크래프트 럼블 미니 3D 설계도 파일'을 공개하고, 게임 속에서 각 캐릭터의 고유한 강점을 활용하는데 도움되는 유용한 팁과 요령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출시 후 2주 이내에 튜토리얼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프로필과 병력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기계 테마 아이템 4종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워크래프트 럼블'과 관련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은 '용군단' 주요 지역 네 곳의 선술집 및 발드라켄, 오그리마, 스톰윈드에서 '워크래프트 럼블' 아케이드 게임기를 발견할 수 있다. 숨겨진 럼블 코인과 럼블 박지를 모아 총 7종의 수집형 미니를 잠금 해제하고 꾸밀 수도 있다.

'워크래프트 럼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