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국내서 가장 많이 설치된 모바일게임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서 발표한 '2025 상반기 모바일 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2025년 상반기 국내서 설치된 모든 종류의 모바일 앱 누적 신규 설치 건수 순위에서 약 212만6000 건을 기록, 게임 중 가장 높은 21위를 기록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이 출시된 3월 77만9510건과 4월 73만6000건을 기록했으며 5월에 약 33만 건, 6월에 약 27만 건을 추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로블록스'가 4월을 제외한 상반기 내내 월 30만건 이상의 신규 설치 건수를 추가하며 31위를 기록했다.
(제공=아이지에이웍스).
또한 누적 신규 설치 업종에 있어서는 게임의 하위 장르인 퍼즐/퀴즈게임이 2201만 건을 기록하며 2461만 건의 SNS/커뮤니티에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TOP 3에 오른 게임은 드림 게임즈의 '로얄 매치'와 헝그리 스튜디오의 '블록 블라스트', 그리고 '로얄 매치'의 후속작인 '로얄 킹덤'이었던 것으로 발표됐다.
퍼즐/퀴즈 게임의 경우 앱 내 광고를 통해 이용자를 유치하며 이름값을 올린 뒤 해당 개발사의 신작 게임의 출시를 다시 앱 내 광고를 통해 알리며 전작의 팬들을 신작으로 유입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제공=아이지에이웍스).
한편 상반기 전체 모바일 맵 중 월간 활성 사용자(MAU) 랭킹에서는 '로블록스'가 203만 명으로 170위, 넥슨플레이가 201만 명으로 171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스팀 앱도 173만 명으로 19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