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는 지난 4월 22일 「에반게리온 더 라이드 - 8K -」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개막식에는 어트랙션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나가사키 사세보의 하우스텐보스 앞에는 오무라만이라는 매우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이번 어트랙션의 일부 구간에서는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은 물론, 오무라만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있다"라고 소개했으며 "이 땅의 풍경이 가진 훌륭함과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의 훌륭함이 융합돼, 오직 이곳 하우스텐보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니 꼭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어트랙션을 멋지게 완성해주시기 위한 카라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협력해주셨으며, 제작팀 모두가 세계관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고집하며 공을 들였다. 방문객 여러분들의 하우스텐보스 경험이 『에반게리온』을 통해 더욱 깊어지길 기원한다"라고 제작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색상으로 조합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가수 타카하시 요코는 "하우스텐보스가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 이곳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한 뒤 "1995년 10월 처음 방송을 시작했던 『에반게리온』이 오랜 시간이 지나 이곳 하우스텐보스에서 전혀 다른 세계관으로 방문객들과 만나게 돼 가슴이 벅차오르고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여러분보다 한 발 앞서 어트랙션을 경험해봤는데, 『에반게리온』을 잘 모르는 분이 체험하더라도 엄청난 전율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 인생에서 최고로 손꼽을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라고 체험담을 소개한 뒤 "여러분도 꼭 이 감동을 현장에서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환영사가 종료된 후에는 '요격 요새도시 하우스텐보스'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어트랙션 등의 사전 시연 기회가 제공됐다.


먼저 진행된 '샤워 오브 라이트 : HARMONICS WITH EVANGELION'은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됐던 클래식 명곡들에 맞춰 불꽃과 빛, 분수를 통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나이트 엔터테인먼트 쇼'로 준비됐다.


그리고 개막일만의 특별 행사로 준비된 가수 타카하시 요코의 라이브 공연은 말 그대로 행사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2인조 백댄싱 팀과 함께 '혼의 루프란'과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열창한 타카하시 요코는 관람객들을 휘어잡았으며, 배경처럼 연출된 '샤워 오브 라이트'의 특별 연출과 『에반게리온』에 등장한 기체들의 색으로 물든 타워 '돔토른'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