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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44억…전년비 57%↓

[비즈]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44억…전년비 57%↓
선데이토즈가 상장 이래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하락했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9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선데이토즈는 2016년 1분기 매출 168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당기순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분기 실적은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사천성', '아쿠아스토리' 등 기존 장기 흥행 게임들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상하이애니팡', '애니팡맞고' 등 신작들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선데이토즈는 출시 만 2년을 넘긴 '애니팡2'와 함께 '애니팡맞고'로 대표 인기 게임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애니팡맞고'는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의 호응으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며 신설된 친구 대전 등의 콘텐츠에 호응이 확대되고 있기도 하다.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 민광식 CFO는 "장기 흥행작들의 인기와 신작들의 시장 안착이 확인된 1분기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작 게임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5월부터 해외 시장에 '(가칭)애니팡2글로벌'과 메신저 '라인' 기반의 신작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가칭)애니팡3', '(가칭)애니팡포커' 등 6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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