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지법은 1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대표와 주식회사 위메이드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 재직 당시인 2022년 1월부터 2월 사이 위믹스 코인의 유동화를 중단한다고 발표해 위메이드 주가를 부양하고 위믹스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혐의로 2024년 8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판결로 장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그가 이끄는 넥쎄쓰의 블록체인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 대표는 지난해 액션스퀘어에 투자한 뒤 대표로 취임했으며, 올해 사명을 넥쎄쓰로 변경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경영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