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ONEUNIVERSE)는 던전 크롤러 신작 '던전 스토커즈'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식 버전은 새로운 시즌과 함께 대규모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이 추가됐다. 먼저 신규 스토커 '카지모르드'가 합류한다. 한손검을 양손으로 들어서 쌍검으로 사용하는 전사다. 한 달 뒤에는 예정된 신규 스토커 '블랙 마리아'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새로운 던전으로 '욕망의 저택'을 선보였다. 이 던전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레이드 보스 '미믹퀸'이 등장한다.
신규 시스템도 대거 도입된다. '스캐빈저 계약'은 경쟁 모드 입장 전 금화를 지불하고 계약하면 탈출 실패 시 장비를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비 손실 부담을 완화한다. 프로필 커스터마이징으로 테두리, 배너 이미지, 아이콘, 칭호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프리시즌 동안 달성한 스토커 레벨의 합산치에 따라 지급되는 명성 포인트를 통해 전용 상점에서 아이콘, 배너, 스킨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원유니버스 고세준 대표는 "던전 스토커즈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다양한 핵심 기능과 재미 요소를 보완했다"라며 "신규 스토커와 맵 추가로 시작되는 시즌 1은 이용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