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다. 명절 연휴만 되면 상여금이나 선물세트를 손에 들고 고향길로 향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회사 사정에 의해 명절 선물을 지급하지 못하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불경기를 실감케한다.
대다수의 게임업체들은 추석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과 선물세트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넥슨코리아와 다음, 엔씨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20만원의 상품권을, NHN엔터테인먼트는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로 지급했다.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EA코리아, 아이엠씨게임즈 등은 10만원 상품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해 바른손게임즈, 아프리카TV, 이스트소프트, 조이시티, 컴투스 등은 스팸, 생활용품, 과일 세트 중 하나를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