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게임빌, 컴투스 지분 인수…모바일 '넥슨' 도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00417544550005_20131004182510dgame_1.jpg&nmt=26)
게임빌은 최근 대대적인 내부 조직 강화로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컴투스 지분 인수는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과거 피처폰 시절부터 국내 모바일 업계를 대표하는 회사다. 그만큼 서로의 경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모바일게임 산업과 궤를 같이 해왔다.
이러한 회사가 손을 맞잡게 되면서 업계에서는 양사의 전문성이 한데 어우려져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력 역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견줄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이번 인수로 개발력 하나 만큼은 세계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더욱이 양사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1, 2위 기업이다. 게임빌은 지난해 70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컴투스는 769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업체간 개발력 공유 및 협조가 이뤄진다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연간 2000억원 수준의 매출도 가능해 보인다. 이는 국내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수치다.
게임빌측은 "오랜 기간 쌓아 온 모바일게임 개발, 서비스 노하우 등 양사의 역량이 조화를 이루어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양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도전에 매진할 예정"이라며 "‘게임빌 서클’, ‘컴투스 허브’ 등 두 회사의 방대한 글로벌 고객 기반부터 출시 게임 장르에 있어서의 전략적 보완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