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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이카루스M 넷마블과 법률적 문제 無"

[이슈]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이카루스M 넷마블과 법률적 문제 無"
위메이드는 9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이카루스M'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넷마블과 '이카루스M'에 대한 법률적 문제가 해결됐냐는 질문에 장현국 대표는 "1월 중순부터 넷마블과 게임 방향성과 스펙, 출시를 충분히 협의했다"며, "결과적으로 서로의 생각이 달라 같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으며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법률적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국 대표는 글로벌 출시 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카루스M'은 글로벌 서비스도 직접 할 계획이다. 중요한 마켓으로 생각하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에서는 올해 안에 론칭할 계획이다"라며, "마케팅비는 미확정 상태이다. 국내시장은 이미 이용자들이 MMORPG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적합한 이용자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조인트 벤처가 지연 되는 상황과 텐센트가 샨다에 투자하려는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을 공개했다. 그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날짜를 특정하고 하겠다는 방식으로 하진 않고, 최적의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며, "텐센트가 샨다에 투자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텐센트는 중국에서 가장 합리적인 회사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샨다에 합리적인 주주가 추가되는 일은 여러모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샨다의 재상장은 확언할 수 없지만, 중요한 분쟁이나 소송의 경우, 우회상장이 되지 않는다는 명백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우리와 분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위메이드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장현국 대표는 "올해 목표는 IP 사업 성과와 신작의 성공이다. 장기적으로는 이것들을 이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르 IP는 운 좋게도 18년 전에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IP가 됐기 때문에, IP를 활용한 조인트 벤처 등의 사업도 계속 전개할 것이며, 게임 개발사로서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미르 IP를 활용한 자체게임 개발이 현재 '미르의전설4'인데 이 부분을 보강할 생각을 갖고 있다. 언제인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라 생각했고 지금 할 수 밖에 없는 퍼블리싱,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컴퍼니로써 모습을 갖추는 것도 장기적으로 해야 할 일로 보고 있다. 투자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유명한 S급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개발자에게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좋은 게임회사로써 갖고 있는 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부분들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해야 할 일으로 보고 있다"라며 말하며 향후 위메이드가 풀어나가야 할 일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공개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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