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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씨소프트, 신규 캐릭터·레이드 담긴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이슈] 엔씨소프트, 신규 캐릭터·레이드 담긴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이성구 엔씨소프트 상무가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리니지M'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을 15일 설명했다. 업데이트에는 신규직업, 에피소드 추가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성구 상무는 제일 먼저 새롭게 추가될 직업 총사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총사는 '리니지M'의 여섯 번째 클래스로, 원작 리니지에서 볼 수 없는 '리니지M'만의 고유 콘텐츠다.

총사는 총을 주무기로 하는 원거리 디버퍼(Debuffer)형 클래스다. 마법 탄환을 이용해 상태 이상이나 마법 약화 등의 각종 디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디버프 스킬을 이용해 상대방의 마법 사용을 막거나 기절에 빠트릴 수 있다.

특히 총사는 원거리 클래스이지만 근거리 가격 공격도 가능하다. 대시 스킬을 사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상대방에게 접근할 수 있다. 근거리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상대방에게 출혈 등 상태이상 디버프를 걸 수 있다. 출혈에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성구 상무는 드래곤 레이드가 업데이트 될 것을 알렸다. 드래곤은 발라카스,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 등 4종이다. 드래곤은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게임에 등장한다. 발라카스는 화룡의 둥지 지역 부근에서 필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는 혈명 레이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필드 레이드 전용 보스인 진 발라카스 공략에 성공하면 강력한 무기인 드래곤 슬레이어를 획득 할 수 있다. 혈맹 레이드로 만나는 드래곤을 사냥하면 상급 마갑주 등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이어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M'의 그래픽을 풀 HD급으로 전면 개편 하겠다고 말했다. 리니지 특유의 감성과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비주얼(Visual) 퀄리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도 진행될 것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버전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일본, 중국, 북미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리니지M' 글로벌 버전은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M'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는 15일 11시부터 '리니지M'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1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6월 20일에 플레이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TJ’s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TJ’s 쿠폰으로 강화 실패로 소멸된 아이템(전설/영웅/희귀 등급)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공개한 '리니지 리마스터' 플레이 화면
공개한 '리니지 리마스터' 플레이 화면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를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PC 리니지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중에 있다"며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 않으면 한계가 있을 것"을 리마스터의 이유로 꼽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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