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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 게임의 귀환! 포트리스M, 출시 초반 인기몰이

[이슈] 국민 게임의 귀환! 포트리스M, 출시 초반 인기몰이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민게임으로 불리던 '포트리스'가 모바일게임으로 화려한 귀환에 성공했다. '포트리스'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신작 '포트리스M'이 출시 초반 적지 않은 인기를 모으며 순항하고 있는 것.

씨씨알컨텐츠트리는 자사가 개발하고 아프로젠H&G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포트리스M'이 일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트리스M'은 19일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급상승 순위 2위까지 올랐으며, 24일 기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8위, 매출 순위에서도 28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트리스M'의 이같은 초반 호조는 PC 버전 '포트리스'를 즐기던 이용자들이 모바일게임에 대거 접속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PC 버전의 게임성을 그대로 이식한 클래식 모드를 지원해 이용자들이 과거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포트리스M'에 접속한 것. '포트리스M'은 '포트리스' 시리즈 주요 작품에 등장하는 귀엽고 깜찍한 탱크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해 2000년대 초반 '포트리스'를 즐기던 이용자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새로운 재미도 대거 추가됐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리얼타임 모드는 기존 PC버전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슈] 국민 게임의 귀환! 포트리스M, 출시 초반 인기몰이


'포트리스M'은 인기 개인방송 콘텐츠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적지 않은 스트리머가 '포트리스M'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게임 출시일인 19일에는 18시간 연속 방송을 한 스트리머도 있었으며, 이후에도 '포트리스M' 관련 방송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씨씨알컨텐츠트리와 아프로젠H&G는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뜨거운 초반 인기를 길게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게임 출시 전부터 GS25, 커피베이, 대상마이밀, 미에로화이바 등 굵직한 스폰서로부터 대회 상금을 유치했으며, 고수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거워 향후 e스포츠 대회의 인기도 기대된다.

씨씨알컨텐츠트리 관계자는 "주말 동안 지속적으로 동시접속자 수와 매출이 상승해 일 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며 "오흔 후 일주일 정도의 안정화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시알컨텐츠트리는 8명이 동시에 전투하는 PvP 방식 게임의 특성상 장시간 스마트폰 이용시 발생되는 배터리 문제와 발열 문제 등을 빠르게 개선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포트리스M'의 초반 인기를 장기 롱런으로 이어가겠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포트리스M'이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어 제 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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