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MMORPG '아이온2'에 신규 성역 '비탄의 설원'을 추가한다. 피지컬(컨트롤)을 요구하는 보스 패턴과 불필요한 이동(일명 유격)을 줄인 전투를 앞세워 기존 콘텐츠와 차별화한다.
엔씨 '아이온2' 소인섭 사업실장, 김남준 개발PD는 지난 8일 '아이온2'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을 통해 9일 적용되는 신규 콘텐츠와 개선 방향을 소개했다.
(출처='아이온2' 공식 유튜브).
(출처='아이온2' 공식 유튜브).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성역 '비탄의 설원'이다. 개발진은 보스의 패턴을 통해 이용자의 피지컬을 요구하는 한편, 전투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동과 유격은 최소화해 재미를 높이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접근성을 고려해 쉬움·보통·어려움 등 3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최상위 무기와 가더인 '해방된 백야' 시리즈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와 함께 전투 밸런스도 조정된다. 최근 보스전을 포함한 일부 콘텐츠에서 문제로 떠오른 십부장 및 백부장 세트 효과의 하향 조정을 예고했다. 반대로 군단장과 친위대장 세트 효과는 상향해 장비 단계에 따른 성능 차이를 명확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출처='아이온2' 공식 유튜브).
최근 어비스에서 특정 직업군이 파티에서 배제되는 문제도 개선한다. 개발진은 어비스 랭킹 보상 시스템에서 클래스 간 버프 차이로 인해 딜러가 추방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능력치에 집중되는 전투 메타는 직접적인 하향보다 선택지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쟁탈전 관련 개선도 이어진다. 인구 불균형과 플레이 방식, 비행력 부족 등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시공 쟁탈전에서 발생하는 어뷰징은 로그와 채팅 조사를 진행해 적발 시 조치할 예정이다.
직업과 성장 시스템에 대한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직업 변경권은 향후 투표 기능이 추가되면 이용자 의견을 확인한 뒤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치유 직업의 특정 플레이 방식은 버그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다른 직업과의 모션 및 캔슬 밸런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아르카나 세팅의 높은 난이도는 영혼 각인 자동 조율 시스템 등을 개선해 보다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