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올해의 게임 'GOTY', 집계 시작…후보작은?

[이슈] 올해의 게임 'GOTY', 집계 시작…후보작은?
게임계의 그래미상 'GOTY'(Game of the Year, 이하 고티)상의 올해 후보작 선정이 시작됐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될지 주목된다.

23일 고티상 주관사는 고티상 선정 블로그를 통해 수상작 투표를 시작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쟁쟁한 후보작들이 총 출동한 모습이다. 현재 '언차티드4: 해적왕과최후의보물', '오버워치', '다크소울3', '타이탄폴2', '디스아너드2'가 각각 득표해 선정작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3년부터 진행된 고티상은 다른 게임상처럼 시상식을 통해 주최자와 시상자가 트로피를 주고 받는 행사는 아니다. 권위있는 하나의 단체나 공인이 부여하는 상이 아니라 전 세계 수백개의 게임 웹진들이 그 해 가장 좋았던 게임에 한표를 던지면 이 표를 모아 그 해에 가장 잘 만든 게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준도 각 매체가 정한 대로기에 공신력 논란이 있긴 하지만, 야구의 골든글러브 상처럼 전문 기자들이 직접 부여하는 상이기에 영예롭다.

이용자들은 올해 출시 게임들 중 이미 고티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던 게임들이 후보작 선정돼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2015 고티상은 총 452표 중 257표의 역다 최대 득표수를 기록한 '위쳐3: 와일드헌트'가 수상했다. 개발사인 CD프로젝트레드스튜디오는 수상을 기념해 오리지날 게임과 DLC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고티 에디션을 발매한 바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