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획팀 - 넥슨 김 영 기획자
2. 프로그램팀 - 엔씨소프트 진성균 프로그래머
4. 웹팀 - 네오위즈게임즈 임윤미 웹디자이너
5. 운영팀
6. QA팀
7. 서버팀
8. 홍보팀 9. 마케팅팀
10. 퍼블리싱팀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웹팀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접하기에 앞서 먼저 만나는 웹페이지를 책임지는 사람들이다. 웹페이지를 만드는 것 자체가 게임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미치는 정도는 생각보다 크다. 웹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 퍼블리싱디자인팀 웹디자인 담당 임윤미(28) 사원을 만났다.

"2007년 초에 네오위즈게임즈에 입사해 웹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임윤미라고 해요. 웹디자인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게임의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고민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게임 브랜드 로고부터 시작해서 동영상, 홈페이지에 포함될 콘텐츠 등을 결정하는 것들이 웹팀에서 해야 할 일이죠."
웹팀에서 담당하는 일은 의외로 많다. 게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찍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작업에 착수한다. 게임이 정식 서비스된 이후에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사용되는 웹디자인을 변경하는 작업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죠. 일단 티저사이트를 계획한다면 티저사이트를 만들어야죠.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죠. 이후에는 비공개 테스트 사이트가 오픈될때마다 새롭게 홈페이지를 만들죠. 시범 서비스에 맞는 홈페이지도 만들어야 겠죠. 매번 게임 개발이 진행될때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정보양이 달라서 새롭게 추가할 것들이 많습니다.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면 프로모션때 필요한 배너나 웹페이지를 제작하고 서비스 기간이 1년 정도 지나면 홈페이지 리뉴얼도 해야 하고요. 설명하다보니 해야 할 일이 참 많아 보이네요(웃음)."
임윤미 사원은 웹디자인을 위해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플래시나 영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도 공부를 하면 웹팀으로 입사하기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능력은 게임 이해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웹 페이지의 완성도와 게이머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지가 결정되요. 예를 들면 제가 텐비를 담당하고 있는데 텐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웹페이지에 그 캐릭터를 노출시킬 수 없겠죠. 웹 페이지를 잘 만들려면 일단 게임에 대해 100%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 모든 업계가 마찬가지겠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입니다. 게임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거든요. 개발팀, 기획팀, 그래픽팀, 운영팀, 마케팅팀 등 다양한 팀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해요."
임윤미 사원은 웹팀으로 취업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매우 다양한 웹 페이지를 경험해 보길 권한다. 기본적으로 웹 페이지에 관심이 있어야 보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웹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물론 웹 표준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생각하지도 못한 다양한 사이트를 만날 수 있어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이트를 보면서 그 사이트의 특징이나 콘셉트를 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웹 디자인은 예술이 아니에요. 게이머들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정보전달에 초점을 맞추야 하죠. 웹 표준에 대한 내용은 문서로 정해진 내용이니 숙지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모든 디자인 업계가 그렇듯 웹 디자인에도 정답은 없다. 객관적으로 웹 디자인의 성과를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임윤미 사원은 스스로 만족할때까지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또한 항상 디자인 트렌드가 변하기 때문에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선배들도 후배들에게 정답을 알려주지는 못해요. 스스로 만족할때까지 계속 다른 시도를 해보는 수밖에 없죠. 웹 디자이너 스스로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간접적인 가치지만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거든요."
임윤미 사원은 미래의 게임은 가상 현실 게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1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게이머가 직접 체험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게임의 등장은 멀지 않은 것 같다고.
"제가 지금 예측하기는 무리지만 일단 게임은 모바일로 발전할 것 같아요.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고 퀄리티의 그래픽을 즐길 수 있는 기기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상현실 게임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MS의 나탈이 등장하고 닌텐도 위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제는 그것들을 넘어서는 실제와 다를 바 없는 게임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jjoony@dailygame.co.kr
*네오위즈게임즈 퍼블리싱디자인팀 정해원 팀장이 바라본 임윤미 사원은?
임윤미 사원은 일단 밝고 긍정적이며 나름의 주관도 뚜렷한 친구입니다. 디자인 욕심이 많아 노력도 많이 하고 오프라인 분야에서의 경험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소화할 수 있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발전한다면 앞으로 좋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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