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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e업체] 폴리곤게임즈② 아시아 문화의 집대성 '아스타'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아스타'는 '열반에 이르는 신의 문’이라는 뜻이다. 플레이어가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계의 여러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자신들을 버린 천계를 향한 복수(PvE), 상대 진영과의 갈등을 해결(RvR)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아스타'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설에 상상력을 더해 ‘아시아 판타지’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동양 철학을 기반으로 창조된 새로운 세계관(아시아 판타지)과 다채로운 컨셉트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아시아 판타지를 기반으로 청룡, 주작, 백호, 현무와 같은 사방신, 오행, 팔괘, 12지, 24절기 등 아시아 문화 속에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개념들과 비주얼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서양 판타지에서 이야기하는 반지의 제왕, 엘프, 오크, 드래곤 같은 개념들에 비해서, 훨씬 더 깊이 있고 신비로운 동양적인 소재들을 통해 MMORPG에 걸맞은 비현실적인 세계 속의 판타지한 경험을 그리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또한 이 게임은 다양한 MMORPG의 컨텐츠 중에서도 RvR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아이템 조합, 다양한 퀘스트 패턴 및 연출, 획득 포인트를 이용한 커뮤니티 활성화, 대규모 공성전 등 기존 콘텐츠의 틀 안에서 재해석 과정을 거쳐 '아스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10대10 규모의 PvP 영역인 격전부터 대규모 진영전까지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필드에서 다양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레벨대의 이용자들이 RvR 콘텐츠에 기여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매력적이다. 대규모 전투는 레벨 구간별 RvR 학습을 통해 이어지는 구조다.

이밖에도 '아스타'는 조합형 아이템 구조, 마스터 스킬 시스템, 윤회 이벤트, 어드벤처 퀘스트, RvR 중심의 커뮤니티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아스타'는 크라이엔진3(Cryengine3)를 기반으로 제작, 아시아 세계관의 독창적인 느낌을 살린 회화풍으로 표현됐다. 처음 게임 화면을 접하면 맵 작업을 포함해 캐릭터 작업 모두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부분이 엿보인다.

한편 퍼블리셔인 NHN 한게임에 따르면 '아스타'는 2013년 1월 중 첫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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