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케이큐브벤처스, 씨웨이브소프트에 시리즈A 투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2015091635707_20160620150943dgame_1.jpg&nmt=26)
2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에 시리즈A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는 프로토 타입 또는 베타 버전에서 정식 서비스 버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회사의 미래를 보고 취해지는 투자다.
씨웨이브소프트는 넥슨의 온라인 대작 '메이플스토리'의 개발과 라이브 사업을 총괄했던 채은도 대표가 2013년 설립했다. 전체 인원의 70% 이상이 넥슨, 엔씨소프트 등 메이저 게임사 출신으로 '마비노기영웅전',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등 대형 온라인 타이틀의 개발과 운영을 10년 이상 경험한 인력들로 구성됐다.
현재 씨웨이브소프트는 넥슨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하이퍼유니버스'(Hyper Universe)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하이퍼유니버스'는 다중 우주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초능력자들 간에 벌어지는 전투를 그린 횡스크롤 키보드액션 AOS 장르 게임이다.
AOS 장르 최초로 키보드 전용 조작 방식과 횡스크롤 전장을 도입해 조작과 플레이의 직관성을 높였으며 횡스크롤 전장에 최적화된 계층 구조의 맵을 구현해 상하 이동에 따른 전략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역동적인 모션과 스킬 콤보 기반의 논타깃팅 전투로 장르의 한계를 넘는 타격감을 구현하고, 액션 게임의 전유물이었던 '액션 캔슬', '히트 포즈'(역 경직), '선 입력 시스템'을 도입해 액션감을 강조했다.
기존 AOS 대비 강화된 액션과 전략적 플레이를 앞세워 국내 출시에 이어 해외 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채은도 씨웨이브소프트 대표는 "외산 게임들의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개념 AOS 장르를 표방하는 '하이퍼유니버스'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나아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