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AI센터(한우진 센터장)는 지난 3일 이너버즈(임정혁 대표)와 협약식을 통해 이미지 및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시작한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서비스, 제품 고도화를 위해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의 IP를 활용한 AI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이너버즈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영상 콘텐츠를 자동 제작하는 초해상도 기술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AI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게이트의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연구 개발에 기술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너비즈 임정혁 대표는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와의 파트너쉽은 기술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이너버즈의 향후 로드맵을 크게 진보시킬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휴먼 업계의 표준 퀄리티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AI센터 한우진 센터장은 "AI를 활ㄹ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관련해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이너버즈와 협력을 통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버추얼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