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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순이익 32% 감소

엔씨소프트, 1분기 순이익 32% 감소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114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엔씨의 1분기 매출액은 4788억 원으로 전분기대비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2% 증가,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816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 원, 아시아 995억 원, 북미·유럽 333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길드워2'가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9% 상승한 423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총 3308억 원으로 '리니지M'이 1301억 원, '리니지W' 1226억 원, '리니지2M' 731억 원, '블레이드&소울2' 5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리니지M'이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914억 원으로 '리니지' 245억 원, '리니지2' 215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소울' 73억 원, '길드워2' 20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대형 업데이트 효과가 축소되며 전분기 대비 12% 가량 감소했다.

엔씨는 2분기부터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엔씨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를 5월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협력을 통해 올해 중 PC와 콘솔 폴랫폼으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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