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지난 1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의 얼리 액세스를 종료하고 정식 버전을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2일(국내 시각)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스팀에서 구매 가능하며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총 9개의 다양한 VR 기기가 지원된다. 최적화 및 호환성 개선 작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게임 플레이가 향상됐을 뿐 아니라 초반 UX 및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방 추가 등 이용자들의 요청 사항도 다수 반영됐다.

'시에라 스쿼드'는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IP를 VR로 확장한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 최대 4인이 함께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있다.
앞서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 플레이스테이션 VR2 버전은 '닉스 게임 어워즈(NYX Game Awards)'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VR/AR 부문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9월 플레이스테이션 PS VR2 부문 '가장 많이 다운 받은 게임' 북미와 유럽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과 플레이스테이션 VR2 버전은 각각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시에라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