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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베히모스' 효과! '로스트아크' 점유율 급등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베히모스' 효과! '로스트아크' 점유율 급등
◆로스트아크, 신규 레이드 보스 '베히모스' 앞세워 4% 돌파

스마일게이트 RPG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로스트아크'가 단숨에 점유율 4% 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PC방순위] '베히모스' 효과! '로스트아크' 점유율 급등
'로스트아크'는 2024년 3월25일부터 31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3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7위)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3.54%)보다 1% 포인트 이상 오른 4.83%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3월27일 업데이트된 16인 에픽 레이드 '폭풍의 지휘관 베히모스'가 '로스트아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베히모스' 업데이트가 진행된 27일부터 31일까지의 '로스트아크' PC방 점유율은 5.31%에 달해 전체 게임 중 5위에 달했을 정도입니다.

1640레벨 이상 이용자가 쿠르잔 대륙의 월드 퀘스트 '타오르는 전쟁의 불꽃'을 클리어하면 참여 가능한 '베히모스' 레이드는 거대한 몸집의 보스의 주요 부위를 집중 공격해 파괴시키는 '부위 손상도 시스템'이 도입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부위별 손상도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져 레이드 참가자들의 전략적인 협동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엔드 콘텐츠의 추가로 활기를 띄고 있는 '로스트아크'가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패스오브엑자일, 35계단 뛰어오르며 순위권 재진입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신규 리그 시작과 함께 50위권 내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PC방순위] '베히모스' 효과! '로스트아크' 점유율 급등
'패스오브엑자일'은 2024년 3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57위)보다 무려 35계단이나 오른 22위에 올라 50위까지 표기되는 순위표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07%)보다 네 배가 넘는 0.29%를 기록하며 '디아블로4(21위, 0.36%)'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지난 29일 게임에 도입된 신규 리그 '네크로폴리스'가 '패스오브엑자일'의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게임 내 곳곳을 떠도는 '분노에 잠긴 혼백'을 몬스터에 빙의시키는 방식으로 몬스터의 강력함과 무리 규모를 이용자들이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점이 이번 리그의 핵심인데요.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제작에 활용 가능한 '몬스터 시신'을 얻을 수 있어 더욱 직관적인 크래프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후속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패스오브엑자일'의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2일 '페스오브엑자일2'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는데요. '패스오브엑자일'의 인기가 지속된다면 2편의 성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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