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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비게임, 日 진출 출사표···日야후 HTML5 게임 서비스 시작

[이슈] 모비게임, 日 진출 출사표···日야후 HTML5 게임 서비스 시작
모비게임(대표 송원영)은 일본 야후재팬과 게임 공급계약을 맺고 1차로 HTML5 기반 모바일게임 2종의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비게임은 HTML5 게임 전문 개발사로 다양한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야후재팬에서 준비하고 있는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 플랫폼 오픈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모비게임은 국내 퍼블리셔 중 유일하게 야후재팬의 인스턴트 게임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1차로 10여종의 게임을 공급키로 했다.

야후재팬의 신규 HTML5 게임서비스 플랫폼은 7월 말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에 모비게임 타이틀 2종과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3' 등 다양한 게임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에 모비게임에서 선보인 타이틀은 '네코팡'과 '요괴파티'로, '네코팡'은 고양이 캐릭터를 수집하는 퍼즐게임이고 '요괴파티'는 스스로 돈을 벌어오는 귀여운 요괴를 수집하는 방치형 게임이다.

야후재팬의 HTML5 신규 게임존은 인앱 결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의 전통적인 게임/앱 시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야후재팬은 HTML5 신규 게임 플랫폼을 인스턴트게임 대표 플랫폼으로 키워서 기존 다운로드 게임 시장과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슈] 모비게임, 日 진출 출사표···日야후 HTML5 게임 서비스 시작

모비게임은 10여종의 인스턴트 게임을 모아 놓은 국내 최초의 인스턴트게임 포털 모비게임닷컴'(MOVIGAME.COM)을 최근 오픈했으며, 일본 인스턴트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MOVIGAME.JP'을 준비하고 있다.

송원영 대표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빨리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고 야후와 같은 대형 업체들이 주도 하고 있다"며 "야후재팬을 시작으로 일본 내 다른 대형 업체에도 인스턴트 게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내년 상반기에는 페이스북 등에도 게임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HTML5 기반 인스턴트게임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이 필요 없는 게임이다. 모바일 웹에서 게임 아이콘을 터치하면 곧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구글-애플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침체된 캐주얼게임 개발사들에게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비게임은 연내 자체개발 게임 20여종과 퍼블리싱게임 10여종을 추가해 30여종의 다양한 인스턴트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 목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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