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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게임도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게임 전문업체인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박지영)가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는 연애 시뮬레이션게임 ‘연인’을 개발하고, SK텔레콤(011)과 LG텔레콤(019)을 통해 동시 서비스에 나선다.

‘연인’은 011을 통해 지난해 연말부터 서비스돼 왔으며, 한달만에 평균 10만-15만 페이지 뷰를 기록하는 등 모티즌들의 인기가 높아 9일부터 019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 게임은 A4 4000장에 달하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고급화된 캐릭터가 장점으로, 방대한 대사량은 사용자들에게 실제 연인과 대화하는 상황을 느끼게 해 준다.
게임 방법은 접속한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정하고 데이트를 하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연인에는 20명 이상의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있으며, 사용자는 이 캐릭터를 상대로 1대1의 싱글플레이 또는 1대 2 이상의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 승자가 되면 3주간 한 캐릭터의 연인이 되는 특권과 함께 해당 캐릭터의 별도 이미지가 제공된다.

박지영 사장은 “연인의 특징은 PC에서 즐기는 연애 시뮬레이션게임처럼 다양한 에피소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 중 016과 017망에도 서비스를 연동해 전체 모티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SRPG(시뮬레이션 롤플레잉게임) ‘세인트페노아’도 이 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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