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게임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 활발

무선인터넷 폰을 통해 게임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업체 엠조이넷과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이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 한국통신프리텔(KTF)도 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엠조이넷(www.mjoynet.com 대표 강신혁)은 인기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의 애니메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그림마을'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약 50종의 게임화면을 별도 이용료 없이 게임 중에 습득한 사이버머니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넥슨(www.nexon.com 정상원)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캐릭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넥슨 캐릭터 숍'을 지난달 말 오픈하고 SK텔레콤 N탑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없으며, 바람의 나라'를 비롯해 '어둠의 전설' '코스모노바' 퀴즈퀴즈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 80여종의 그림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한편 한국통신프리텔도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게임 캐릭터를 다운로드 서비스를 추가해 가입자 기호에 따라 게임에 사용된 그림을 다운로드 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 외 컴투스게임빌언와이드코리아 등 유력 모바일 게임업체들도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처럼 업체들이 게임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것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캐릭터 다운로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이 서비스 이용자들이 게임 사용자 층과 일치해 모바일 게임 홍보와 가입자 확보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