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프랑스 게임 업체 악셀트라이브(대표 기욤 드 퐁도미에르)와 유럽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위자드소프트는 쥬라기원시전2 수출 계약으로 최소판매 보장 물량 20만 카피에 해당하는 140만 유로(약 15.4억원)를 선금으로 받았으며, 추가 판매량에 대해서 개당 7유로달러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 회사는 초기 마케팅 비용으로 35만 유로달러(약 3억8000만원)를 투입해 하반기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위자드소프트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악셀트라이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악셀트라이브와 PC 및 온라인 게임을 공동 개발마케팅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1차로 국내서 시범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포가튼사가의 유럽 서비스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쥬라기원시전2'는 위자드소프트에서 자체 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쥬라기섬을 배경으로 공룡족 등 4개 종족이 패권 다툼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