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게임 캐릭터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벌여 왔던 EICH(대표 정환)는 26일 서울 노보텔엠베서더 호텔에서 업계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 뒤 양측은 법원의 화해 종용에 따라 수 차례에 걸친 협상을 거쳤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27일 법원의 중재로 최종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그런데 최종 협상 일을 며칠 앞두고 엔씨 측이 캐릭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해 원고 측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원고 측 관계자는 화해를 하자고 하는 마당에 당초 법정 분쟁의 불씨가 됐던 캐릭터 사업 발표회를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질 않는다며 엔씨가 EICH에 대한 통제력이 없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으나, 이번 일은 다분히 전략적인 플레이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열리는 최종 협상 테이블은 엔씨 측 요구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양측 법정 대리인은 출석하지 않으며, 이해 당사자인 김택진 사장과 신일숙 작가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