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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마추어게임제작공모전 수상자 선정

게임전문 미디어 그룹 제우미디어(대표 서인석)가 주관하고 삼성전자, 청소년위원회가 후원하는 제 7회 아마추어 게임 공모전(AGC) 수상자가 발표됐다.

제우미디어는 지난 10일 2006년도 AGC 수상자를 발표하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AGC 최우수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은 캐주얼 FPS 게임 `작은전쟁‘를 출품한 소울믹스팀(팀장 이세준 )에 돌아갔다.

혼자서 3D FPS 게임 `건스페이스‘를 개발 출품한 김응두 씨에게 우수상이 돌아갔고, 아이디어상은 말뚝박기 놀이를 게임화한 `열혈 말뚝박기’의 `ONG팀‘이 수상했다. 청소년상은 2D 대전게임 `애니원슈퍼스타’를 출품한 애니원 고등학교의 `눈텐도 팀‘에게 돌아갔다.
제 7회 AGC에는 1차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이중 4 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작 `작은전쟁‘은 아마추어들의 작품답지 않게 뛰어난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대덕대학 컴퓨터게임제작학과 유채곤 교수는 “이번 공모전 출품작을 심사하면서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연령이 매우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게임기획이나 제작 기술을 일정수준까지 소화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게임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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