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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역투자청, 한국 게임업체 대상 투자설명회

영국 정부가 한국 게임업체에 러브콜을 보내왔다.

영국무역투자청은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영국 게임산업 현황과 한국 게임업계와의 협력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세미나를 위해 영국 정부는 자국 게임업계 대표 위원단을 구성 한국을 방문했다.

게임 대표 위원단은 영국정부 무역 산업진흥 부서 컴퓨터 게임 총괄이사 존 크래거를 포함해 한국 게임업체 웹젠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리얼타임월드, 모바일 게임업체 O2, 세계 최대 조사전문 업체 스크린 다이제스트, 컴퓨터 애니메이션 국립센터(NCCA)에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영국 게임업계 대표 위원단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영국 게임업체들의 개발 경쟁력과 세계 게임시장에서 갖고 있는 인지도를 설명하는 한편, 한국 업체와의 제휴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한 영국무역투자청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EA, 소니, 세가, 닌텐도, 코나미 같은 게임 업체들도 유럽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와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도 영국에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해 놓고 있다.

존 크래거 총괄이사는 “영국은 경제 안정과 낮은 물가 상승률, 저금리, 낮은 수준의 과세, 최상의 네트워크 지원, 벤처기업 장려 및 R&D 센터 지원 등 게임 개발 및 제작 비즈니스 센터 설립에 적합한 나라”라며 “한국기업은 유럽의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영국을 게임 개발 및 판매 중심지로써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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