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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항해기Ex, 버그 없는 모바일게임

국내 한 중견 모바일게임 업체가 신작을 선보이면서 `버그 없는 게임‘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게임 업체 지오스큐브(대표 고평석)는 9일 항해 RPG 시리즈 완성작 `북천항해기Ex를 선보이면서 `무(無)버그‘ 게임 서비스를 선언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등장해 모바일 게이머들을 열광시켰던 `북천항해기‘ 최종판. 개발사는 전작의 편의성과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오랜 테스트 기간을 거치면서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제 지오스큐브는 `무버그‘ 게임을 선언한 만큼, `북천항해기Ex 출시를 기념해 게임 속 버그를 찾아 신고하면 상금을 지급하는 `벅스터‘(Bugster)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게임진행 도중 버그를 발견하고 이를 개발사에 신고하면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15만원까지 상금을 받아 갈 수 있다.
그러나 지오스큐브 관계자는 “게임 완성 단계에서 버그 없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수 많은 테스트를 거쳤다”며 “게이머들은 상금을 타가는 것이 쉽지 많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신지소프트로부터 투자 대상 1호로 꼽혔던 `북천항해기‘는 개발 단계부터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았다. `북천항해기Ex 만해도 출시 전부터 1000여명의 사용자들이 SMS를 이용해 개발사에 다운로드 신청을 하는 등 기대를 모았다.

`북천항해기‘는 명작 PC게임 `대항해시대’처럼 바다를 무대로 한 RPG로 게이머는 배를 타고 다니며 전투, 무역, 퀘스트 수행 등 다양한 모험을 즐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현재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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