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 포털 서비스 업체 NHN(대표 최휘영)가 비밀리에 개발해온 신작 게임 `R2(Reign of Revolution)을 앞세워 MMORPG 시장에 재도전한다.
이 회사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작 게임 `R2(r2.hangame.com)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R2는 NHN게임스에서 2년 간 개발해 중세 판타지 기반의 정통 MMORPG이다.
NHN는 보드게임 중심의 게임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2004년 대작 게임 `아크로드‘를 선보이고 MMORPG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오랜 와신상담 끝에 2번째 대작 게임으로 `R2를 선보였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한 이 게임은 가상의 섬인 `콜포드‘를 차지하기 위한 기사단 간 전투를 그리고 있다. NHN는 이날 제작 발표회와 동시에 `R2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스토리와 이미지·OST 등을 공개했다.
NHN는 내달 중 이 게임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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