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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008년 기업 공개

게임포털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엠게임은 2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회사 미래 전략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비전 엠게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임 권이형 대표와 손승철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엠게임의 미래 비전과 최근 2년 사이 달라진 있는 해외 사업 현황 및 매출 실적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엠게임은 올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한 매출 달성을 예고했다.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78% 성장한 36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엠게임은 올해 해외 사업이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창업 이후 최초로 매출 5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엠게임은 올해 중국·일본·미국 등 해외서만 20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하면서 연말까지 최소 55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2007년 8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2008년에 기업 공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손승철 회장은 “글로벌 사업이 계획대로 전개될 경우 늦어도 2008년에는 기업공개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코스닥이 될 것인지 자스닥이나 나스닥으로 갈 것인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또 엠게임은 글로벌 퍼블리셔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해온 신작 게임 5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게임은 자체 개발해롱 MMORPG `풍림화산‘ 및 음악 댄스게임 `팝스테이지’ 2종과 퍼블리싱 타이틀 3종이다.

3종의 퍼블리싱 타이틀은 최근 공개한 MMORPG `홀릭‘과 이날 처음 공개한 3D 대전 액션게임 `크래쉬배틀’, 축구게임 `열혈강호 스트라이커즈‘ 등이다. 엠게임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게임 포털 라인업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뒤졌지만 해외 시장에선 누구보다 앞서가는 게임 퍼블리셔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퍼블리셔로 거듭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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