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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2009년 화두는 '액션'

NHN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한게임의 2009년 기대작 4편이 모두 액션을 강조하고 나섰다. 22일 코엑스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 출품작들의 핵심 개발자들은 입을 모아 액션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NHN게임스 'C9'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대일 PD는 타격감 구현에서 만큼은 최고라고 인정 받는 개발자다. 김대일 PD는 'C9'에서도 탁월한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몬스터의 AI를 높이고 화려하고 강력한 범위 스킬을 구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테라'는 액션 강화를 위해 논타깃팅 시스템을 채택했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콘솔 수준의 액션을 위해 타깃 공격이 아닌 공격 범위 안에 적이 있을 경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논타깃팅 시스템을 채택했다"며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극한의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그램과 블루사이드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킹덤언더파이어2'는 최초의 온라인 전략 액션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타그램 이상윤 대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 마법을 쓰고 칼을 휘두르는 액션을 즐기면서 부대를 조작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며 "한 화면에 1만 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고의 판타지 전장 액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A 미식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워해머 온라인' 역시 수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투 액션을 강조하고 있다.

NHN 한게임의 2009년 신작 4편은 극한의 액션을 무기로 내세워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의 특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국내 액션게임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면 서로 집안싸움을 벌일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NHN이 액션을 강조한 4편의 신작을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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