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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샷, 일본 수출 계약 체결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버티고우게임즈(대표 김정환)가 개발한 밀리터리 FPS 게임 '블랙샷'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엔트리브는 SK텔레콤과 일본 C&C미디어(대표 치카이시 켄스케)가 '블랙샷' 일본 서비스 및 퍼블리싱 사업에 대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C&C미디어는 회원 수 70만 명을 보유한 온라인게임 포털 MK스타일을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다.

일본에서는 기존 FPS 게임과 차별화된 '블랙샷' 특유의 게임성과 게임 밸런싱은 물론 일본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추가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는 200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엔트리브는 밝혔다.
엔트리브 글로벌사업추진실 강희재 부장은 "최근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FPS 게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기존의 FPS보다 뛰어난 전술 구사가 가능하며 차별화된 전투의 묘미를 선사하는 블랙샷이 일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샷'은 엔트리브가 일본 시장에 서비스하는 세 번째 온라인게임으로 이미 북미와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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