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3 ]]리듬게임 경쟁은 시작은 컴투스가 지난 달 29일 '아이뮤지션'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아이뮤지션'은 컴투스의 첫번째 음악 게임이다. 컴투스는 7 단계 49개 미션으로 구성된 '챌린지모드', 사용자 취향대로 음악을 새로 내려 받거나 앨범을 꾸밀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 등을 게임에 삽입해 놓았다.
컴투스는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 합주와 대전이 가능하도록 했고 다른 리듬게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시보기 기능을 삽입했다. 또 인기 여성 그룹 '카라'를 게임 홍보모델로 내세워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게임빌은 리듬게임 최초로 휴대폰에 내장돼 있는 MP3 파일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게이머가 직접 노트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게임의 강점이다.
게임빌은 오는 13일 인터넷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뮤직팩토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며 오는 24일부터 이동통신사 3사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리듬게임을 한 번도 출시하지 않았던 두 회사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르 게임을 내놓게 되면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됐다"며 "모바일 분야 수위 업체들의 경쟁이라 홍보나 마케팅 등 게임 외적인 경쟁돌 볼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