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WCG 2009 한국대표 본선진출자 확정

◇WCG 한국대표 본선 진출자 선발전이 11일 서울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 대표 김형석)은 지난 7월 11일 ‘WCG 2009 한국대표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전’을 개최하고 한국대표 선발전(본선)에 진출할 프로게이머 및 아마추어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은 총 9개 종목 -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피파 09, 카운터스트라이크, 트랙매니아, 버추어 파이터, 붉은 보석, 캐롬 3D 등 8종목과 프로모션 종목인 던전앤파이터 - 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총 64명의 선수는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트랙매니아 종목에서 본선에 진출한 이원준은 3년 연속 WCG에 각각 다른 종목으로 출전해 (2007년 커맨드앤컨커, 2008년 아스팔트4 한국대표) 게임에 남다른 소질을 과시했다.

붉은 보석에는 WCG 2008 그랜드파이널 금메달리스트인 Comeonbaby(강기표, 김승률, 김태석, 송성민)가 출전,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인 1팀이었던 전년과 달리 4인 1팀으로 바뀐 올해 방식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였다.

한편, 4위를 차지한 x-men(길원희, 길준호, 명형준, 최원석)은 특이하게 부부와 처남 등 가족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아쉽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장 큰 환호성이 울렸던 버추어파이터 5 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그 중 '버파 종목의 임요환'으로 알려져 있는 신의욱은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기에서 친형인 신문석 선수와 맞붙어, 형을 제치고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 결과와 한국대표 선발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CG 공식 홈페이지 (http://kr.wc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과 결선을 거쳐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WCG 2009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2009 WCG 한국대표 종목별 본선 진출자 명단
▶ 스타크래프트
김준엽, 이영웅, 최수현, 최지훈
▶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 강서우, 김성식, 김진우, 박준, 박철우, 윤덕만, 이형주, 조민혁
아마추어 : 김동환, 김성연, 김시영, 곽한얼, 엄효섭, 장두섭, 지윤구
▶ 피파 09
강성훈, 김관형, 김정민, 이원국
▶ 카운터스트라이크
yeah, esq.wind. insane
▶ 트랙매니아
김규창, 김충현, 이원준, 최시원,
▶ 버추어파이터5
김대환, 신의욱, 이도선, 황대선
▶ 캐롬 3D
김희철, 정일권
▶ 붉은 보석
Comeonbaby, Liszt
◆ 던전앤파이터
장웅, 장석훈, 임석훈, 신현수, 오수민, 박종빈, 정종민, 이제명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